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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소개

전시 

2004.07 / 환경 디지털 콘텐츠전 

2005.10 / 로봇과 예술의 만남 전시 / 국립중앙과학관 / 백남준, 임옥상 공동전시 

2005.11 / 디지털 콘텐츠전 2회 

2006.01 / 백남준에서 휴보까지 전시 / 인사아트센터 (백남준, 임옥상 공동전시)  

2006.02 / 모갤러리 환경전 / 전시 (백남준, 임옥상 공동전시) 

2006.03 / 창원로봇전 / 창원 컨벤션센터 (백남준, 임옥상 공동전시) 

2006.06 / 신나는 미술관(SOLID) / 국립도립미술관 

2006.07 / 환경전 / 롯데백화점 본점(명동) 

2007.04 / 미술관은 놀이트 / 경남도립미술관 

2007.04 / 기흥삼성전관 2007 페스티발 / 삼성전관 기흥점 

2007.06 / 서울 국제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, 아시아만화전 / SICAF 

2007.07 / ART 로봇전 /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 

2008.01 / 네버랜드 미술관 개인전 / 파주 헤이리 예쑬마을 네버랜드 

2008.11 / 부천로보파크 특별기획전 ROBO-ROBO전 

2009.05 / 천안국제 E-SPORTS대회 컴&플 페스티벌 부대행사전시 및 체험행사 참여 

2009.08 / POP ART 로봇과 예술, 깡통아 놀자 채수만 개인전 / 성남시민회관대극장 

2009.09 / 로봇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 / 부천로보파크 로보아트전 

2010.05 / 삼성 SDI 온양사업장 장미축제 / 캔아트 전시회 및 체험학습 진행 

2015.09 / 성남아트센터 개인전 

2015.11 / 2015 은행나무길 축제 에코랑 놀자 (체험명:깡통아 놀자) / 아산문화재단

2021.05 / 청소년의달 기념행사 /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

작가 노트

우리는 매일 수많은 캔을 소비하고 버립니다. 

누군가에게는 쓰레기에 불과한 소비의 흔적이지만, 

저에게 그것은 또 하나의 생명이며 새로운 가능성입니다. 

버려진 캔은 단순한 재활용 소재가 아닙니다. 

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기억, 그리고 소비문화가 담긴 현대 문명의 흔적입니다. 

저는 그 흔적을 다시 이어 붙여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왔습니다. 

20 여 년 동안 캔이라는 하나의 재료만을 연구하며 로봇과 인간, 자연과 환경, 

그리고 생명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해 왔습니다. 

이번 작품 「생명의 결실(Fruits of Life)」은 그 긴 작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. 

사과와 바나나는 단순한 과일이 아닙니다. 

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결실이며, 동시에 인간의 삶과 시간, 그리고 기다림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. 

버려진 금속 캔이 하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은 자연의 순환과 닮아 있습니다. 

산업이 만들어 낸 소비의 흔적은 제 손을 거쳐 다시 자연의 상징으로 돌아갑니다. 

이 작품은 재활용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. 

인간이 버린 것에서도 새로운 생명과 아름다움은 시작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. 

캔의 상처와 흔적은 지우지 않았습니다. 그 흔적들은 지나온 시간이며, 

새로운 생명을 이루는 기억의 조각이기 때문입니다. 

'생명의 결실'은 자연의 결실이자 인간의 삶의 결실이며, 

20여 년 동안 캔아트를 연구해 온 저 자신의 결실이기도 합니다. 

CHAE SOO-MAN

채수만

South Korea